인프라가속화되는 성장과 내재된 회복력
2026년 주요 테마
- 디지털화, 탈탄소화, 탈세계화라는 메가트렌드가 맞물려 인프라 슈퍼사이클이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적 동인의 기반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주권이 디지털 인프라와 연산 역량에 대한 폭발적수요를 견인고 있으며, 이는 전력 및 관련 인프라에 대한 수요를 연쇄적으로확대시켰습니다.
- 기관투자자의 실물자산 비중이 확대되면서, 인프라 섹터는 전 세계 최대 투자사이클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2026년을 바라보는 지금, 인프라 섹터의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밝습니다. 인프라섹터는 수십 년에 걸친 모든 시장 국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이제는 디지털화,탈탄소화, 탈세계화라는 강력한 글로벌 동인의 교차점에 서 있습니다. 각 동인이기관투자자의 자산군 투자 확대와 맞물리자 범위와 규모가 모두 확장되는 구조적투자 사이클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경제의 기반 구축에 사용될 자금을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슈퍼사이클
인프라의 정의가 기존의 전력·교통 시스템을 넘어 차세대 글로벌 생산성을 뒷받침할 디지털·산업 생태계로 확장되면서, 2040년까지 전 세계 인프라 투자 수요는 100조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¹
2025년에는 각종 거래 활동이 증가했으며, 이러한 모멘텀이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동시에, 규제 대상 유틸리티부터 계약 기반 디지털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많은 자산이 실질 수익을 보전하는 인플레이션 연동형 수익 구조의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이는투자 자본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Owning Change in a Transforming World
This piece is included in our 2026 Investment Outlook Report, which is anchored by insights from the CEOs across our global platform.
인공지능 혁명
인공지능(AI)은 전기나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세상을 바꿀 차세대 범용 기술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 영향력은경제 전반의 모든 산업에 걸쳐 확산될 것이며, 전례 없는수준의 관련 인프라 수요를 창출할 것입니다. 강인공지능(AGI)은 향후 10년간 최대 10조 달러 규모의 생산성 향상을 이끌 수 있지만, 그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AI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7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가필요합니다.² 여기에는 데이터센터(AI 팩토리), 전용 발전 설비, 연산 인프라(GPU 등)를 비롯해 반도체 제조와광통신망 등의 전략적 연관 분야에 대한 투자 기회가 포함됩니다.
AI의 등장은 인프라 성장 궤도를 한 단계 위로 도약시켰으며, 데이터센터, 광통신망, 전력망 수요가 초기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인프라는 본질적으로 자본 집약적입니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하나를 구축할 때 메가와트당1,000만 달러 이상이 소요되며, 그 내부의 연산 인프라는반도체 수요에 따라 메가와트당 3,0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4년과 2025년 사이에 전 세계 하이퍼스케일 설비투자가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자료 1 참조), 아직도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합니다. 현재 AI 작업은 기존 연산대비 랙당 최대 10배의 전력을 소비하며, 랙 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력 소비가 향후 5~10배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³ 각국 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의 부채 수준에 직면해 있고 대형 테크기업들이 자본력이 풍부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혁신적 자본 파트너십을구축해 필요한 자본을 공급하고 수요를 감당할 필수 인프라를 제공하는 엄청난 기회가 존재합니다.
"AI is accelerating the need for data centers, fiber networks and modern power infrastructure—creating an entirely new class of investment opportunities."
공급망 재편
이러한 기술 변화와 함께, 탈세계화가 경제 활동의 지리적 구도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전략 산업을 자국으로 다시 가져오는 리쇼어링에서 시작됐고, 이후 에너지·제조·물류 생태계 전반의 체계적 구조 재편으로 진화했습니다. 정부와 기업 모두 공급망 회복력, 에너지 안보, 기술 주권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미국과 서유럽에서는 산업 정책을 중심으로 반도체, 제약, 첨단 제조 역량의 자국화가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는 수조 달러규모의 공공·민간 자본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 결과, 대규모 자본을 운용하는 장기 투자자는 안정적수익을 제공하는 인프라형 장기 계약 구조를 통해 핵심·첨단 제조 플랫폼의 리쇼어링을 중심으로 가장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여기에는 반도체 팹, 배터리, 로보틱스 제조를 비롯해 기술 주권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산업이 포함됩니다.이러한 기회는 특수 가공 공정, 물류, 미드스트림 및 에너지 투입 설비, AI 및 재산업화와 연계된 산업 부지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이 여전히 가장 심도가 깊은 시장이며, 서유럽과 일부 아시아·태평양 경제권이 그 뒤를 잇습니다. 각지역에서는 자본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집행하는 방식으로 기업 및 국가기관과의 대규모 파트너십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Figure 1: Hyperscale Capex Soars
Source: Actual 2024 and forecasted 2025 annual capital expenditures for six hyperscale companies, based on publicly available disclosures. IoT Analytics, November 2025; Nvidia.
전력 수요 충족
인공지능과 전기화의 부상으로 에너지 생산 및 송전의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화와 자국 내 제조업 구축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모든 지역에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기존 송전 인프라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송전선의 70% 이상이 25년 이상 된 노후 설비이며, 신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전력망 승인(계통연계)대기 기간은 최대 10년에 육박합니다.⁴ 분석가들은 노후자산 교체, 재생에너지 발전 통합, 전력 공급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연간 전력망 투자 규모가 6,000억 달러를 초과해야 할 것으로 추정합니다.⁵ 이에 따라 전력망의 ‘병목 해소’가 핵심 투자 테마로 부상했으며,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대규모 파트너십과 민간자본솔루션에 대한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브룩필드는 전력망 승인 대기 단축을 위한 전력망 현대화와 송전 설비 업그레이드, 그리고 관련 규제에 따라 인플레이션 연동 수익을 제공하는 유틸리티 중심의 설비투자 프로그램에서 가장 강력한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전력 공급의 신뢰성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천연가스와 원자력을 육상 풍력, 태양광, 에너지 스토리지 기술과결합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기저부하 발전에 접근하는 전략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데이터센터와 산업용 수요처를 위한 소비자 측 분산설비(behindthe-
meter, BTM) 발전이 전력 공급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전력망 병목을 우회하면서 디지털 인프라구축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견고한 성과
인프라 투자는 본질적으로 지정학적·거시경제적 불확실성과 무관하게 시장 사이클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인프라 섹터에 회복력을 부여하는 핵심 특성으로는 진입 장벽이 높고 정해진 기한 없이 긴 수명을가진 자산,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에 연동되는 계약 또는 규제 기반의 수익 구조, 그리고 공개 자본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낮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현금 수익 등이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은 다양한 환경에서 인플레이션 방어력과 안정적 성과를 제공합니다. 단기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것이 성장의 근본적인 방향이나 흐름을바꾸지는 않습니다. 인프라는 본질적으로 필수적이고지속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경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도 그 강점이 유지됩니다.
글로벌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
브룩필드는 우호적인 금융 여건과 구조적 테마의 가속화가 글로벌 인프라 섹터를 지속적 성장 국면으로 이끌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없이는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없고, 민간자본 없이는 전력망 현대화를 추진할 수 없으며, 디지털·에너지 인프라 없이는 경제 재산업화를 성공시킬 수 없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맞물려, 원칙과 기준을 중시하는 장기 투자자에게글로벌 경제의 다음 단계에 필요한 물리적 기반 시설에자금을 제공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자료 2 참조).
전력, 데이터, 제조 생태계 전반에 필요한 자본 규모는 기업과 국가기관이 단독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넘어섭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정부와 하이퍼스케일러기업들이 대차대조표에 부담을 주지 않는 해법을 모색하면서 대규모 파트너십, 합작 투자, 민영화의 물결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국가 차원의 연산 인프라와 AI 생태계부터 소비자 측 분산설비(BTM), 차세대 제조 역량에 이르기까지 필수 인프라의 신속한 구축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모든 요소를 종합해 보면, 인프라 섹터의 회복력, 투자자의 자금 비중 확대, 전략적 중요성의 심화가 그 어느 때보다도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합니다. 2026년이다가오는 지금, 디지털화·탈탄소화·탈세계화는 더 이상별개의 메가트렌드가 아니라 글로벌 성장의 토대를 함께 구성하는 방향으로 수렴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의투자 기회들을 정의하고 있음이 분명해졌습니다.
Figure 2: The Evolving Infrastructure Opportunity Set
Endnotes
- McKinsey & Company, “The Infrastructure Moment,” September 2025.
- Brookfield internal research.
- Actual 2024 and forecasted 2025 annual capital expenditures for six hyperscale companies, based on publicly available disclosures; IoT Analytics, November 2025.
- U.S. Department of Energy, “What does it take to modernize the U.S. electric grid?” October 2023;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 “Queued Up: 2024 Edition,” April 2024.
- IEA, "Electricity Grids and Secure Energy Transitions," October 2023.
Disclos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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